2월 5일 금요일 오전 웨딩 촬영하는 날.
웨딩샵 : 석미송 웨딩
스튜디오 : S스튜디오
오전 8시 40분까지 석미송 웨딩샵에 도착
석미송 웨딩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메이크업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저 롤로 머리를 말아주고 메이크업을 받는다.
신랑님 메이크업받을 동안 찍은 사진ㅎㅎ
신랑님들은 빨리 끝나기도 하고 메이크업 도구들도 간단간단하게 마련되어 있다.
10시까지 스튜디오 도착인데 , 원장님께서 꼼꼼하게 해 주신다고 10시 조금 넘어서 웨딩샵에서 나왔다.
스튜디오에 도착하면 각 대기실이 있고 , 여기서 머리도 바꾸고 쉬기도 한다.
제일 먼저 컨셉부터 고르는데 , 우리는 S스튜디오 블로그에서 미리 인쇄해서 컨셉을 다 고르고 갔다.
운이 좋게도 오전 촬영은 우리 한 팀밖에 없어서 몇 개는 고민 하다가 탈락(?)한 컨셉들도 찍어주신다고 하셨다.
이렇게 드레스를 골라서 입고 오면 머리부터 액세서리까지 하나하나 다 다시 해주신다.
헬퍼 실장님이 바구니 안에 액세서리를 담아 오셔서 드레스와 촬영 컨셉에 맞게 달아 주신다.
고생 많이 하심ㅠㅠ
신랑이 대기하면서 폰으로 찍어 준 사진.
스튜디오가 너무 이뻐서 폰으로 찍어도 분위기 있게 나온다.
원본 사진은 더더더 이쁨!
S스튜디오에서 유명한 한옥 씬.
한옥 컨셉은 작가님께서 다 찍어주셨다.
한옥 씬뿐만 아니라 진짜 컨셉 많이 찍어주심.
작가님 천사........감사해용
성격 좋고 적극적인 신랑 덕분에 모두 재밌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하셔서 우리도 기분 좋았다.
그리고 야외 촬영은 하지 않았다. 야외촬영은 거의 야간 씬을 하시는 분들인데 , 야간 씬은 비용이 추가가 되고
우리는 내부 컨셉으로도 충분히 이쁘고, 찍을게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2월달이라 무지 추웠다...ㅎㅎ
이 외에도 사진이 많지만 얼굴가리는게 일이라.....생략.......
내가 꼭! 하고 싶었던 컨셉 중 하나 최종 수정본!!
바로바로 바로!!!!!!!!!!!!!!!!!
벚꽃씬!! 촬영은 담벼락만 있는 곳에서 하지만 수정본 요청 할 때 이렇게 벚꽃으로 요청을 하면
아주아주 이쁘게 변신한다. 이쁘고 화사해서 지금 내 폰 배경사진ㅎㅎ
1차 수정본을 받았는데 다 마음에 들어서 더 이상 수정없이 가기로 했다.
첫?! 웨딩촬영이라 속옷, 속바지는 어떤걸 챙겨야하는지 고민 많이 했는데
고민안해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스튜디오에도 속옷과 속바지는 있고, 좀 찝찝하다 싶으면
브라는 누브라를 추천한다. 나도 속바지는 챙겨갔는데, 스튜디오에 있는 한복 속바지 입음ㅎㅎ
그리고 간식은 진짜 먹을 시간이 없다. 작가님은 중간중간 사진 점검하시고 , 헬퍼실장님도
많이 드시지 못한다. 그래도 커피나 초콜렛 조금은 챙겨가서 중간에 당 떨어질때 먹으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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